5.6%다른 소리로
원음에서 AAC 본을 빼면 -25.1 dB 가 남습니다. 원음의 약 5.6 % 가 문자 그대로 다른 소리로 바뀌어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소리가 아닙니다.
유기농 WAV
요즘 엄마들은 아이 먹거리를 유기농으로 고릅니다. 그런데 아이 귀에 들어가는 소리는 아직 아무도 골라 주지 않았습니다. 알리랑은 소리를 고릅니다. 자르지 않고, 압축하지 않은 원음으로.
무엇이 다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유튜브가 AAC 로 다시 압축해 내보냅니다. 같은 편이라도 유튜브에서 듣는 소리와 원래 소리는 같은 파일이 아닙니다. 알리랑 사이트는 한 번도 압축하지 않은 WAV 원음을 그대로 냅니다. 16비트 48kHz, 저희가 만든 그 파일입니다.
아이는 대개 유튜브에서 저희를 만납니다. 거기서 본 편이 마음에 들었다면, 같은 편의 원음이 여기 있습니다.
재 봤습니다
말로만 하지 않으려고 저희 편 하나를 골라 실제로 쟀습니다. 원음을 유튜브가 쓰는 AAC 128k 로 압축해 보고, 원음과 무엇이 달라지는지 비교한 숫자입니다. 재는 코드는 저장소에 열어 두었습니다.
5.6%다른 소리로
원음에서 AAC 본을 빼면 -25.1 dB 가 남습니다. 원음의 약 5.6 % 가 문자 그대로 다른 소리로 바뀌어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소리가 아닙니다.
×3.9배속에서 더 벌어짐
배속으로 들을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12–16 kHz 에서 1배속 -0.17 dB 이던 것이 2배속에서 -0.66 dB 가 됐습니다. 빨리 들을수록 원음이 중요해집니다.
16비트 48kHz
저희가 내는 파일은 PCM WAV 입니다. 한 번도 압축하지 않았습니다. 브레인헤르츠의 네 앱이 쓰는 것과 같은 소리 기준입니다.
| 0–4 kHz | -0.01 dB | |
| 4–8 kHz | -0.16 dB | |
| 8–12 kHz | -0.20 dB | |
| 12–16 kHz | -0.17 dB | |
| 16–20 kHz | -0.10 dB | 사람이 거의 못 듣는 대역 |
| 20–24 kHz | -0.88 dB | 사람이 거의 못 듣는 대역 |
정직하게 덧붙입니다. 저희 소리는 사람 목소리 나레이션이라 높은 대역에 원래 에너지가 적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듣는 대역(0–16 kHz)의 차이는 0.20 dB 안쪽으로 작습니다. 귀로 단번에 가려낼 수 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같은 파일이 아니라는 것과, 배속에서 차이가 커진다는 것은 위 숫자 그대로입니다.
왜 소리를 고르나
한 독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영어를 MP3로 들으면 아무 문제가 없나요?」 대답을 찾다 과학 다큐 한 편을 만났습니다.
대구MBC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는 고등학생이 MP3 를 10분 들은 뒤 두뇌 반응속도가 0.087초 느려졌고, 태아가 1초 만에 인상을 찡그렸으며, 식물이 덜 자라고 성장호르몬 수치가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뒤로 오쌤은 소리를 파고들었고, 브레인헤르츠의 앱 넷을 모두 압축하지 않은 원음 위에 올렸습니다. 알리랑은 그 다섯 번째입니다. 저희는 이 소리가 무엇을 해 준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를 수 있게는 해 드리겠습니다.